내 인생

내 어르신께서 인생 아니게

멍청한 놈 그 정도에 노부가 죽을 것 같으냐? 너 일단 돌아가서 보자 자 날아

비명을 지른 대붕이 날개를 움직이려 할 때였다 혼란한 표정으로 서 있는 외원주 위청수의 뒤에서 군사 우독빈이 튀어나와 외쳤다

기어이 노부의 실수를 문제삼겠단 뜻이냐?

길게 늘어서서는 각종 병장기를 손에 든 체로 내원 건물을 포위하고 있는 고수들을 살핀 그는 노안을 더욱 흉폭하게 찡그렸다

근일 마교 위씨세가의 성세가 대단하다 하더니만 천하 제일가를 뽐내려 고인을 핍박하려 드는구나 그렇다면 마다할 노부가 아니지

아니올시다 오늘 본가에 도적이 침입한 바 공교롭게도 어르신께서 내려앉은 그곳에 놈들이 숨어 있어 포위를 하고 있는 것일 내 뿐입니다

손을 내저은 위청수가 군사를 향해 소리쳤다

겐가? 어서 사과 드리지 않고

내심은 곤혹함으로 인해 왕창 찡그러져 있었다 강압하기에는 환사란 존재감이 너무 버거웠다 더구나 짐짓 교주를 들먹여 가주조차 쩔쩔매는 형국이니 말이다 그렇다고 목적이 훤히 보이는데 그대로 보낼 수는 없지 않은가? 순식간에 머리를 민활하게 굴린 우독빈이 미소를 머금고는 대답했다

소신은 환사 어르신께서 본의 아니게 불시에 방문하시게 되었지만 강호의 어른으로 크나큰 손님이라 그냥 보내는 것은 예가 아니기에 급히 멈추시게 했던 인생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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